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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3.18 돌아보기1탄 1
  2. 2004.03.17 실수... 잘못... 1
  3. 2004.03.16 슬램덩크
  4. 2004.03.15 사실 내가 원하는 건...
  5. 2004.03.15
  6. 2004.03.13 밥벌이의 지겨움 1
  7. 2004.03.12 정체성
  8. 2004.03.11 고해
  9. 2004.03.11 생각해도 결론은 없지만
  10. 2004.03.11 4월 이야기

돌아보기1탄

내 삶의 이야기/사진과 함께 2004. 3. 18. 23:34

돌아보기1탄 2002년10월28일

아마도 카메라가 생기고 몇일 안 되었을때 였을것이다.

뭔가가 마구마구 찍고 싶은데 찍을데는 없구.

회사 옥상에서 무심코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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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잘못...

내 삶의 이야기/잡다한 이야기 2004. 3. 17. 00:34

뛰어난 사람일수록 잘못이 많다.

그 만큼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한번도 잘못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

그것도 큰 잘못을 저질러 본적이 없는 사람을 윗자리에 앉게 해서는 안된다.

잘못을 저질러 본 적이 없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다.

그 때문에 어떻게 잘못을 발견하며

어떻게 조기에 고칠 수 있는가를 알지 못한다.

- 피터 드러커


뭔가 내가 부족한게 느껴진다. 음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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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내 삶의 이야기/잡다한 이야기 2004. 3. 16. 17:28
난 사실 만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뭐 만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라든지 쉽게 몰입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심리적인 거부감이 있는것 같다.

그래도 요즘은 만화나 드라마에 적절한 몰입(?)을 하며 즐기는데 조금은

익숙해진 것 같기도 하다.


"슬램덩크" 중학교 때 였던가? 농구대잔치와 더불어 농구열풍을 주도한 만화이며

그 당시에 친구에게서 전권을 빌려서 본 만화이다.

만화의 전권을 독파한게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니었나 싶다.
(뭐 몇권짜리 만화는 그래본적도 있는것 같다.)

암튼 작년쯤에 다시한번 전권을 다 빌려 보았는데, 이전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학원만화의 적절한 정도의 불쾌한 폭력과 유쾌함...

하핫 표현하긴 힘들다..^^;;;

암튼 나에게 있어 최고의 만화는 슬램덩크이다..


슬램덩크 31권 대사들...

고백하마... 네 몸의 이상은 바로 알았다... 알고 있으면서도
널 바꾸지 않았다... 아니, 바꾸고 싶지 않았다.
점점 성장해 가는 너의 플레이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조금만 늦었어도 난 평생을 후회하며 살아갔을 거다... (안감독의 말)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국가대표였을 때였나요?
난... 난 지금입니다! (감독의 말에 대한 백호의 대답)

야, 너... 눈에 거슬린다.
그런 곳에 멍청히 서 있지 말고...
나올테면 나와라! (서태웅이 백호에게 한 말)

간신히 생겼어요. 영감님이 말했던 거...
단호한 결의라는 것이... (백호의 말)

이 천재에겐 오히려 좋은 자극이 되는 핸디캡이다. (백호의 말)

결의에 찬 강백호 블로킹! (백호의 말)

북산이 여기까지 따라붙은 이상 나도 끝까지 보고 싶군요.
역사가 바뀌는 것을! (기자의 말)

우하하핫!! 봤느냐! (프리드로우를 성공한 후 대만이 한 말)

왼손은 거들 뿐...
(시합 종료 1초를 남기고 서태웅의 어시스트를 받기 직전에 백호가 한 말)

우리가 진 것이 얼마만이냐.
이번 경험은 커다란 재산이 될 것이다. (산왕감독의 말)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네가 아주 좋아하는 농구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소연이 백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한 말)

물론! 난 천재니까! (31권 맨끝. 백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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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원하는 건...

내 삶의 이야기/잡다한 이야기 2004. 3. 15. 19:39
날씨도 춥고 바쁘고 해서 정신이 없을 수록

"사진을 찍고 싶다."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춥고 바뻐서만 사진을 찍을 수 없는것은 아니었다.

높아져 가는 눈높이에 사진을 찍어도 만족 할 수 없기 때문이며,

찍은 사진을 보며 실망할 것이 두려워서 였기 때문인것 같다.

지금 드는 생각은 만족할 만한 사진을 찍을 확률은 백분의 일이다.

백장중 한장뿐인것이다.

사실 난 찍으면 다 작품 같은 사진이 나왔으면 좋겠다.

누구에게 감흥을 주고 싶은 생각까진 없지만 나자신이 만족할 만한

사진을 찍고 싶다.

그렇다면 그런 사진을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난 모른다.

.
.
.

이럴때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생각이란... 기.변. 이다.

그래 난 좋은 카메라를 갖고 싶다.

사진도 잘 나오고, 뽀대도 나는 카메라를 갖고 싶다.

누구나 카메라는 도구일 뿐이라고 말하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렇지만

난 좋은 카메라가 있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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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이야기/잡다한 이야기 2004. 3. 15. 19:26
삶이란 언제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한편 그 과정 자체가 정답이란 것도 일리가 있는듯...

+------------------------------------------------------------------+
삶에는 정답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 법정스님


삶에서의 그 어떤 결정이라도

심지어 참으로 잘한 결정이거나,

너무 잘못한 결정일지라도,

정답이 될 수 있고, 오답도 될 수 있는 거지요.

참이 될 수도 있고, 거짓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정답을 찾아 끊임없이 헤매고 다니는 것이

습(習)이 되어 버렸습니다.

정답이 없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모두가 정답이 될 수도 있고

모두가 어느 정도 오답의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지나온 삶을 돌이켜 후회를 한다는 것은

지난 삶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정답이 아니었다고 분별하는 것입니다.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가 정확히 내 자리가 맞습니다.


결혼을 누구와 할까에 무슨 정답이 있을 것이며

대학을 어디를 갈까에 무슨 정답이 있겠고,

어느 직장에 취직할까에 무슨 정답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때 그 사람과 결혼했더라면, 그때 그 대학에 입학했더라면

그때 또 그때... 한없이 삶의 오답을 찾아내려 하지 마세요.



정답, 오답 하고 나누는 것이

그 분별이 괴로움을 몰고 오는 것이지

우리 삶에는 그런 구분이란 애초부터 없다는 것을 알아야지요.

어느 길이든 정답 오답 나누어 정답인 것이 아니라,

그냥 그냥 다 받아들이면 그대로 정답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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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벌이의 지겨움

내 삶의 이야기/잡다한 이야기 2004. 3. 13. 08:28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된 글...

출처-파란잉어 블로그(http://blog.etnews.co.kr/html/blog_home_comment.php?bid=ihcho&id=7379)

밥벌이의 지겨움

사람들이 대체로 그러하지만 나 역시 어떤 책을 읽다가 필(feel)~이 꽂히면 그 사람이 쓴 책은 대부분 읽어버리는 습관을 갖고 있다.

여고시절 이문열, 황석영이 그랬고(지금은 영 아니지만...) 이후 박완서,양귀자, 오숙희, 김소진이 그랬다. 지금은 또 김훈이다.

칼의 노래와 자전거 여행을 읽고난 후 김훈의 철지난 저서를 뒤적이다 밥벌이의 지겨움이라는 책을 접했다.

밥벌이의 지겨움은 자전거 여행과 일맥상통하는 세상살이에 대한 글모임이다. 자전거...가 전국을 여행하면서 느낀 자연과 인간에 대한 고찰이라면 밥벌이...는 제목 그대로 개인 일상이나 당시 화제가 된 뉴스(월드컵 등)를 중심으로 저자의 시각을 풀어가는 글이다.

대체로 내용은 자전거나 칼의 노래를 넘어서지 못했다. 아니 이 책이 전작이니 후속작의 모태가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이 책 가운데에서 가장 좋았던 글을 노동과 놀이에 대한 김훈의 생각이다. 부록에 인터뷰로 실려있는 내용이다...

남재일 "장정일의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는 노동하지 않고 살고자하는 인간이 등장한다. 그런 캐릭터는 좌우를 막론한 공공의 적이다. 한마디로 근대의 적으로 규탄받는다. 노동에 대한 생각이 궁금한데..."

김훈 "나는 노동을 싫어한다. 불가피해서 한다. 노는게 신성하다. 노동엔 인간을 파괴하는 요소가 있다. 그러나 이 사회는 노동에 의해 구성돼 있다. 나도 평생 노동을 했다. 노동을 하면 인간이 깨진다는 거 놀아보면 안다. 나는 일할 때도 있었고 놀 때도 있었지만 놀 때 인간이 온전해지고 싶어지는걸 느꼈다. 기자를 보면 기자같고 형사를 보면 형사같고 검사를 보면 검사같이 보이는 자들은 노동때문에 망가진거다. 뭘 해먹고 사는지 감이 안와야 그 인간이 온전한 인간이다. 그런데 노는 거, 그게 말이 쉽지 해보면 어렵다. 놀면서 돈 쓰고 돌아다니는 거는 노는 게 아니라 노동의 연장이다. 돈에 의지하지 않으면 못 노는 거는 돈 버는 노동세계와 연결돼 있어서 노는게 아니다. 노는 거는 그 자리에 있는 세상하고 단둘이 노는 거다"

붉은색 부분을 읽을 때는 끄~응하는 신음소리가 절로 나왔다.. 뭘 해먹고 사는지 감이 안와야 그 인간이 온전한 인간이라는 말... 기자생활을 하면서 "정말 기자님처럼 보여요"라는 말을 듣고 내심 우쭐했는데...결국 그게 온전한 인간이 못되고(그럼 이무기???) 노동으로 피폐해진 인성이 어디선가 파편처럼 나타났다는거 아닌가...

나 혼자 힘으로는 느끼지 못했던 것을 누군가가 알게 해준다는 건, 그리고 그런 예민한 선지자가 세상 곳곳에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해야 할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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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내 삶의 이야기/잡다한 이야기 2004. 3. 12. 00:35
이 블로그의 시작은 "행복바이러스"였었다.

무엇인가에 괴로워 하다가 블로그라는걸 시작하게 되었다.

(무슨일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_-)

뭔가 나의 삶, 아니 우리의 삶에 부족한게 있다고 생각했다.

정작 찾아야할 것은 잊고 다른것에만 골몰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시작하려 했던 "행복바이러스 블로그 프로젝트"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물거품이 될뻔했던 프로젝트

이제 다시 시작할 수 있을것 같다.

그래.. 시작해보자.. 우린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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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

내 삶의 이야기/잡다한 이야기 2004. 3. 11. 14:16
제게 있어 그녀는 단 하나의 길임을 용서하소서

제게있어 그녀는 아침이며 제게 있어 그녀는 생명임을 용서하소서

제 자리가 아님을 알며 감히 그녀를 탐함을 용서하시고

그래도 후회하지 않음을 용서 하소서

이건 재 뜻이 아니었으나 오히려 감사함을 용서하시고 또 용서하소서

당신이 가르친 그 사랑을 그녀 앞에 제가 놓게 하시고

사람의 절망과 허무는 제게 버려 그녀 앞엔 아름다움만이 있게 하소서


어찌합니까 어떻게 할까요

감히 제가 감히 그녀를 사랑합니다

조용히 나조차 나조차도 모르게

잊은척 산다는건 살아도 죽은 겁니다

세상의 비난도 미쳐보일 모습도

모두다 알지만 그게 두렵지만

사랑합니다


어디에 있나요? 제 얘기 정말 들리시나요

그럼 피흘리는 가엾은 제 사랑은 알고 계시나요

용서해 주세요 벌하신다면 저 받을께요

허나 그녀만은 제게 그녀하나만 허락해주소서


고해 - 임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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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이야기/잡다한 이야기 2004. 3. 11. 08:42
말한다

그래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생각한데로 말한다

어떻게 하는지는 모른다

그래도

생각한데로 말한다

무책임한가?

아니다

방법이 어찌되었든 결론은 하나다

더 좋은 방법을 알면 좋겠지만

어떤 방법이든 빨리 행동을 취해야 한다.

이게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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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야기

내 삶의 이야기/잡다한 이야기 2004. 3. 11. 00:25
4월을 기다리고 있었다.

4월이 오면

하고 싶은 것들이 참으로 많다.

이제 한달도 안 남았는데


아직도 4월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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