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원하는 건...

내 삶의 이야기/잡다한 이야기 2004. 3. 15. 19:39
날씨도 춥고 바쁘고 해서 정신이 없을 수록

"사진을 찍고 싶다."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춥고 바뻐서만 사진을 찍을 수 없는것은 아니었다.

높아져 가는 눈높이에 사진을 찍어도 만족 할 수 없기 때문이며,

찍은 사진을 보며 실망할 것이 두려워서 였기 때문인것 같다.

지금 드는 생각은 만족할 만한 사진을 찍을 확률은 백분의 일이다.

백장중 한장뿐인것이다.

사실 난 찍으면 다 작품 같은 사진이 나왔으면 좋겠다.

누구에게 감흥을 주고 싶은 생각까진 없지만 나자신이 만족할 만한

사진을 찍고 싶다.

그렇다면 그런 사진을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난 모른다.

.
.
.

이럴때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생각이란... 기.변. 이다.

그래 난 좋은 카메라를 갖고 싶다.

사진도 잘 나오고, 뽀대도 나는 카메라를 갖고 싶다.

누구나 카메라는 도구일 뿐이라고 말하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렇지만

난 좋은 카메라가 있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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