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시즌 #04 - 06.01.08]코스정복

내 삶의 이야기/곰~보더 2006. 1. 9. 12:54

번 일요일 날씨는 최적이었다. 아침엔 조금 쌀쌀했지만 낮엔 영하 2~3도 정도로 딱 좋은 날씨였다.
하지만 사람이 좀 많아서 여기저기 실려가는 분위기 ㅡ.ㅡ;;;

번엔 중상급 코스에서 어느정도 익숙해진것 같다. 아직 속도에 대한 적응이 안되서 자주 엣지를 잡고
서버리긴 하지만 맘 잘 먹고 하면 턴을 이어가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사람이 많지 않았다면 최상급까지
노려보려고 했지만 사람도 많고 사고 나는 장면도 많아서 조금 겁을 먹은것 같다.

음주에 좀 더 타면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길듯... 처음 몇번은 탈 수록 괴롭기만 하더니 요즘엔 그래도
재미가 쏠쏠하다..^^

릎보호대를 안가지고 왔는데 얼음공주는 무릎으로 넘어져서 큰 멍이 들어버렸다. ㅜㅡ 다음부터는 잘
챙겨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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