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동결 & 진급

내 삶의 이야기/회사생활 2004. 12. 31. 01:15
#1. 임금동결
올해 국내 경기도 안 좋았고 물론 우리 회사도 썩 좋은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매출은 어느 정도 성장했지만 목표에는 못미쳤으니... 어쨌든 내년 임금은 동결이란다. 어제 생산팀 쭈꾸미군이 연봉협상하고 나와서 말하긴 했는데 설마설마하고 있었다. 오늘 연구소 연봉협상하는데 이야기 하더군. 그나마 나는 진급을 하게되서 어느 정도 오르긴 해서 다행이다. 나의 연봉 상승 곡선이 좀 완만해지긴 한거지만 사실 큰 불만은 없다.

※ 그런데 연봉협상하고 나오면 찜찜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왠지 손해본 느낌이랄까?

#2. 진급
2005년 3월이면 회사생활 4년차가 되고 4년차가 되는 해니까... 대리로 진급한단다. 이미 알고 있었던 일이지만 오늘 진급자 명단이 나왔고 그게 나오고 나니까 기분이 좀 묘하군. 2005년엔 병특도 끝나고 진급도 하고... 3년이라는 기간을 꽉 채웠네.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나름데로 열심히 해왔고, 나에 대한 평판도 괜찮은 편이라서 다행이고 많은 것을 얻었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꺼라 생각이 드니 다행이다. 어쨌든 진급하니까 좋다.

※ 그런데 회사에 이대리가 너무 많아서 사람들은 나에게 곰대리라고 부른다.ㅡ_ㅡ

'내 삶의 이야기 > 회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심히 일할때와 열심히 놀때...  (0) 2005.03.18
직급의 불편함  (2) 2005.03.12
"선입―관" [ 先入觀 ]  (0) 2005.01.21
종무식  (0) 2004.12.30
학생과 일하기...  (0) 2004.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