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초코의 추억

내 삶의 이야기/사진과 함께 2004. 12. 24. 08:09

봄여름가을 계속 커피만 마시다가 겨울이 되니까 회사에 여러 종류의 차를 사다 놓았는데 내가 젤 좋아하는 것은 "핫쵸코"다. 처음 얼음공주와 시작(?)할 즈음이 겨울이었고, 그래서 인지 겨울에 대한 추억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핫쵸코". 학교에 있었으니 커피ㅤㅅㅛㅍ 같은 곳은 익숙하지 않은 공간이었는데 집에 가는 길이나 시간 있을때 마다 롯데리아에서 핫쵸코를 마시며 지나다니는 사람 구경하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 이었다. 생각해보면 너무 달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먹다보니 달달하니 맛나기도 하고 핫초코를 먹는다는 것 보다 핫초코를 먹으며 이야기하고 사람구경하고 했던 기억이 핫초코를 좋아하게 만든 거겠지.
오늘은 핫초코를 먹으며 시작한 하루이자 크리스마스 이브다. 이번 겨울엔 어떤 추억을 남길지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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