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곰 2010. 3. 25. 21:48

 여기는 가산디지털단지 W몰에 있는 7그램이라는 카페다. 무선 인터넷도 되니 시간때우기엔 딱인데... 오늘은 왠 목소리 큰 커플이 엄청 떠들어 대고 있는중...ㅜㅜ 웃는 소리가 어찌나 큰지...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고 조금은 여유있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심신이 피곤한 이유는 뭘까. 뭔가 많이 부족하다. 일도 손에 잘 잡히지 않고... 여유있을때 뭔가 해야지라는 강박관념 때문일까? 맘은 편하게 먹으려 해도 쉽지가 않다. 조금씩 조금씩 차분한 마음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