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이야기/육아

하온이 입원 3일째

도리곰 2007. 11. 15. 23:41
제 완전히 적응한건가? 다리 한쪽 올리고 편한 자세로 산책중이다. 그래도 간호사든 의사든 옷만 보면 긴장하기 시작하다가 살짝 건들기만 해도 울기 시작한다. ㅋㅋ

변 아이들이 모두 폐렴 증세로 들어온 아이들이라서 옮길까봐 걱정이 되는데... 다른 대안이 있는건지 모르겠다. 1인실로 가야하나? 그것도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리가 나야 옮기든지 하는데... 벌써 기침을 조금씩해서 긴장긴장중.

온이도 빨리 나아야 하지만 하온이 엄마도 맘고생 몸고생이 심해서 걱정이다. 많은 부분을 함께 하고 싶지만엄마의 범주까지는 들어가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서...